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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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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영화 <무간도 3 : 종극무간> 촬영지, 사이버포트(Cyberport) 2012년 2월 여행. 지난 여행에서 무간도 촬영지로 열심히 찾은 장소는.... 옹핑 마을과 사이버포트. 옹핑빌리지는 워낙 유명한 곳이고, 사이버포트는 쇼핑몰로 알려진 곳이지만 외곽지역이라 한국인들은 잘 모르거니와 현지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많은 관광객들이 IFC몰에는 몰려도 사이버포트에는 몰리지 않는데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사이버포트도 무간도 촬영지의 일부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나는 무작정 사이버포트로 찾아 길을 떠났다. 하루일과를 마감할 때 쯤 호스텔의 주인장이 "넌 오늘 하루 종일 어디 갔었어"라고 물을 때 "오늘은 무간도 촬영지 확인하러 사이버 포트에 갔었다"고 하니 그 친구 반응... "헐.... 너 완전 매니아구나! 대박... " 홍콩섬, 완차이 지역에서 길을 나서면..?! 사이.. 2013. 11. 3.
이스라엘, 한 겨울에도 멋진 햇살이 내리쬐는 에일랏 해변가 (홍해) 2011년 1월 여행 이스라엘 하면 별이 그려진 국기가 떠오르고 "테러"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를 만큼 나에게는 그다지 친근한 나라는 아니었다. 우리가 미국과 우방인 만큼 주변 아랍 국가와 달리 이스라엘 또한 미국과 우방이라는 점이 그나마 같다는 것.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예루살렘과 에일랏을 다녀온 이후로는 뭐랄까. 역시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다는 만고의 불변진리를 깨우치게 되었고, 친절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고마웠다. 에일랏은 이스라엘에서도 경치와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웬만큼 다른 도시보다 아래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같은 날이어도 온도 차이가 확연히 달랐다. 기독교가 아니어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던 바다가 바로 홍해 바다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전체적으로 해수면이 낮고 산호가 .. 2013. 11. 2.
홍콩 : 몽콕에 있던 굿 호프 레스토랑 : 로컬 레스토랑 (저렴하고 육수진한 완탕면) 2012년 8월 여행.몽콕 역에 내러서 운동화 거리가 있다고 무진장 헤매고 찾고 다니다가 (결론은 못찾았음. 역시 나는 길치다.)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고 하던 차에 눈에 띄던 완탕면 배너가 보였다. 완탕면... 무지 좋아하는 나로서 이 힘들고 지친 걸음걸이에 활기찬 에너지를 넣어줄 거라는 생각에 맛집이냐 아니냐는 전혀 생각지 않고 무작정 들어가서 자리 잡았다. 부산에는 완탕면 파는 식당을 본 적이 없고, 서울에는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서울에 사는 친구가 홍콩에서 먹는 거랑 서울에서 먹는 거랑 맛이 많이 다르다고. 본인은 서울에서 먹는 게 더 낫다고 이야기하면서 홍콩 특유의 음식 냄새에 불편하다고 했다. (고수 들어가면 난리나는 친구...... ^^;;; ) 내가 먹은 완탕면은 무조건 홍콩이었다. 다.. 2013. 11. 2.
중국여행, 허난성 여행: 소림사, 중국을 대표하는 사찰 2010년 9월 여행. 한번 쯤 들어봤던 그 이름, 소림사.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소림사. 중국을 굳이 가보지 않아도, 중국에 대해서 잘 몰라도 누구나 들어봤을 이 이름은 소림사 = 무술이 단 번에 떠오를 만큼 무술하는 스님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허난성을 여행하는 이라면 무조건 들러봐야하는 곳 중에 하나이기도. 소림사는 워낙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내려오고 있으니 나도 매우 궁금했다. 정말 무술을 하시는 스님들을 볼 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고 일반 사찰과 무엇이 다를까 싶었지만 결론만 이야기하자만 일반 사찰과 다를 것은 전혀 없던, 적어도 당시 내가 느꼈던 느낌은 평범한 사찰이었다. 정말로 수양하시는 스님을 일반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리 만무했을 터. 눈에 띄는 스님들은 각자이 일을 하기 바빴지.. 2013. 11. 2.
필리핀, 세부 : 막탄 소옹 지역의 거리거리마다 2013년 10월 여행이 글은 내가 지내던 숙소 위주의 길에 관한 사진이다. 지도상으로는 퀘존 내셔널 하이웨이로 표시되어있다. 현지에서는 소옹 거리(혹은 마을)라고 한다. 근처에 리조트와 가까이 있긴 하지만, 차로 이동했을 때 가깝다는 것이지 걷게 된다면 제법 걸어야 했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리조트와 가까우면서도 리조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기도 했다. 세부의 막탄 섬 내에서도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 재래시장이 있었는데, 들르지 못한 것이 아주 아쉽다. 지도에 표시했다. 내가 갔던 지역을 사진으로 나누어 구분 지었다. 특히 이 거리 부분은 전혀 여행 정보가 거의 없다. 사실 이 거리를 여행할 만한 장소가 없기도 하지만. 필리핀, 세부 막탄섬 내의 거리모습 1막탄 뉴 타운이.. 2013. 10. 27.
도쿄, 거대타운으로 성장한 오다이바 2013년 5월 일본 도쿄 여행하면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들르는 곳이 오다이바다. 오다이바가 일본의 다른 지역과 달리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초기에 만들어진 목적과 달리 현재에는 거대타운으로 성장하고 주상복합시설은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있는 곳이다. 편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공원을 누비고 바닷가에서 낭만을 취하기에 무척 좋은 곳이기도 하다. 오후 5~6시 사이 노을과 함께 바다와 푸르른 공원을 함께 할 수 있으니, 당장 먹고 배우고 느끼는 것보다 그 자체로 쉬어가는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곳이어서 그런지 인기가 많다. 아래 오다이바 사진은 2013년 5월과 8월의 사진이 섞여 있다 ^^ 오다이바는 에도시대 방어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상복합 및 거대 타운으.. 2013. 10. 26.
세부시티의 야경은 탑스힐에서, 맛있는 한식은 탑스 가는 길 (코리안 BBQ) 2013년 10월 여행 어느 도시든 야경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높은 타워에 올라가거나, 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아니면 비행기를 탈 때 밤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3가지 방법 다 야경을 크게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필리핀 세부에서 야경을 보는 방법은, 다소 멀지만 높은 산에 해당하는 "탑스힐"에 올라가서 보는 방법이 가장 흔하다. 다만 1년 365일 더운 나라인 필리핀이지만, 저녁에는 탑스힐은 다소 쌀쌀하여 외투를 꼭 챙겨주셔야 한다는 점~ 외투를 전혀 챙기지 않았다면 야경만 잠깐 보고 얼른 내려오는 수밖에 없었다. 아니면 감기 걸린다.^^:;;;; 나는 외투를 챙기지 않았다. 반팔티셔츠 그대로 입고 갔다가 은근 추워서 덜덜 떨었다; Tops Hill에서탑스힐은 세부시티에서도.. 2013. 10. 24.
필리핀 스타일의 조식으로 세부 여행을 시작하다. 롱가니자 & 소세지 플래터 @ 맥도날드 2013년 10월 여행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서 나는 지냈다. 정확하게 말하면 막탄섬의 소옹지역. 아침을 먹기 위해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갔다. 소옹 지역의 맥도날드는 주변의 현지인 삶과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막탄에 뉴타운이 들어서면서 맥도날드 건물 또한 최신식이었다. 그리고 필리핀 맥도날드에서는 필리핀 조식 스타일의 메뉴를 판매한다고 해서 일부러 아침부터 맥도날드로 향했다. 나는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맥모닝"만 알고 있었는데, 맥도날든 로컬 푸드 스타일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세수만 하고 맥도날드에 다녀오기로 했다. 날씨가 워낙 더워서 맥도날드만 다녀와도 옷이 땀에 젖을 것 같았다. 방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통유리로 바깥이 보이는데, 우와.... 아침 7시부터 어마어마한 .. 2013. 10. 23.
세부여행, 필리핀 게요리와 맛있는 팥비수, 할로할로로 입이 즐거운 시간 @ 카페 라구나, SM몰 2013년 10월 여행마지막 날, 카페 라구나에 들렀다. 저녁을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시암을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시암을 찾지 못해서 까페 라구나로 방향을 바꿨다. 카페 라구나의 가장 큰 특징은 해산물을 저렴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카페 라구나 내부 모습내부는 깔끔했다. 그리고 분위기도 화사했고. 내가 방문했을 당시는 주말 저녁이었는데 북적 그런 분위기보다는 차분하면서 충분히 대화 나누기 좋은 공간이었.다 카페 라구나, 주문 완료!가리비구이 선택! 190페소, 코코넛 크림으로 조리 된 게요리 선택! 285페소필리핀 요리는 전반적으로 많이 짠 편이다. 그래서 덜 짜게 먹기 위해 직원에게 원래 음식의 간보다 조금 싱겁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추가로 밥을 시켰다. 그.. 2013.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