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해돋이 명소 동해안 일출 사람 없는 곳 영덕 해맞이 숨은 명소

📍 목차

1. 강릉: 정동진 갈 바엔 '사천'으로. - 동해안 일출 사람 없는 곳

2.  영덕 해맞이 숨은 명소

3. 울진: 그나마 숨통 트이는 '최후의 보루'

4. 준비물: 롱패딩으로 안 된다는 사실...

5.요약 및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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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2월 26일이다.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지금 숙소 예약 안 했으면 강릉 갈 생각은 접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매년 1월 1일 뉴스에 나오는 "동해안 귀경길 7시간 정체"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가? 남들이 다 가는 곳(정동진, 호미곶)은 이미 끝났다. 가면 사람 뒤통수만 보고 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해안으로 가야겠다면, 사람 피해서 '해'만 딱 보고 빠지는 실전 루트 3가지를 알려준다. 낭만 찾지 마라. 이건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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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릉: 정동진 갈 바엔 '사천'으로.

제발 부탁인데 정동진역, 모래시계 공원 근처는 얼씬도 하지 말자. 주차하는 데만 2시간 걸리고, 화장실 줄 서다가 해 뜬다.

① 추천: 사천해변
- 경포대에서 차로 조금만 위로 올라가라.
- 여기도 사람은 많지만, 정동진처럼 압사 당할 수준은 아니다. 바위섬 다리 위에서 사진 찍고 빠르게 빠져나오기 좋다.

② 플랜 B: 주문진 방파제
- 도깨비 촬영지 그 방파제 말고, 그 옆쪽 방파제들을 노려라. 주차하고 차 안에서 보기도 훨씬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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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덕: '삼사해상공원'은 함정이다

영덕 풍력발전단지 해맞이

축제 하니까 삼사해상공원 가야지~ 하는 순간 당신은 어마어마한 인파에 갇히게 된다. 축제 인파 + 차량 통제로 오도가도 못한다는 사실.

■ 추천2: 영덕 풍력발전단지 & 창포말등대
- 사람들은 바다 바로 앞만 고집한다. 시야를 돌려 '언덕'으로 올라가자.
- 풍력발전단지는 지대가 높아서 시야 방해 없이 수평선이 다 보인다. 사진 찍을 때도 사람 머리 안 걸리고 풍력발전기랑 감성 샷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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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진: 그나마 숨통 트이는 '최후의 보루'

울진 망양정 해돋이

강릉, 속초까지 갈 엄두가 안 난다면 울진이 답이다. 수도권에서 멀다고 사람들이 잘 안 가는데, 그게 장점이다.

■ 추천3: 망양정 해맞이공원
- 이름값 한다. 관동팔경 망양정 위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깡패다.
- 무엇보다 주차 공간이 다른 곳보다 낫다. 평지에서 발 동동 구르지 말고 산책로 따라 올라가서 여유롭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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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준비물: 롱패딩으로 안 된다는 사실...

동해안 새벽 바닷바람은 서울 추위랑 차원이 다르다. '얼어 죽는다'는 말이 비유가 아니다.

 

① 상의: 롱패딩 안에 얇은 옷 4겹 껴입어라. (히트텍 + 니트 + 경량패딩 + 롱패딩)
② 하의: 바지 안에 내복이나 타이즈 안 입으면 다리 감각 없어진다.
③ 필수템: 핫팩 10개 (주머니에만 넣지 말고 신발 안, 등 뒤에 붙여라)

 

④ 금지템: 커피/음료수 많이 마시지 말자

 해돋이 명소 화장실 줄은 기본 100미터일 정도로 대기줄이 길다. 급한데 화장실 못 가는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 알겠지... 물은 입만 축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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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요약 및 실행

① 정동진, 호미곶 갈 거면 지금 출발해서 차박 하든가, 아니면 포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는 좋다.
② 사천해변(강릉), 풍력발전단지(영덕), 망양정(울진)으로 우회하는 것을 추천한다.
③ 1월 1일 새벽은 영하 10도다. 멋 부리지 말고 생존 장비(핫팩, 내복) 챙기자.

2026년 새해, 길바닥에서 시간 버리지 말고 똑똑하게 해만 보고 복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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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읽으면 좋은 글

강원도 해변, 해수욕장 리스트 (삼척시, 속초시, 동해시, 강릉시, 양양군, 고성군) / 폐장 날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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