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카페 찻집 차뜰 귤건정 (귤정과) 후기

북촌 한옥마을 카페 찻집 차뜰 귤건정 (귤정과) 후기

1. 차마시는뜰, 차뜰
2. 메뉴 & 가격
3. 차뜰 내부 돌아보기
4. 음료와 간식 후기


<여행정보글 구독 방법>
. 티스토리 계정이 있다면 구독 누르기
. 네이버 계정이 있다면 이웃등록하기

모든 글은 사전 공지 없이 내용이

주최측의 사정으로 취소/변경 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파니까 카페, 전통음료도 파니까 찻집

" 북촌 한옥마을 차뜰 한방카페 "

---

 

2025년 11월

마지막 단풍을 즐기러 서울에 도착

원래 명륜당 은행나무를 보려 했으나

실패하고 (논술시험이라고 못 들어갔음..)

 

근처 북촌 한옥마을에 들렀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그 인파를 뚫고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다가

차뜰을 발견!

 

사장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잠시 들러 음료를 마시며 쉬기로 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1. 차마시는뜰, 차뜰

---

 

북촌한옥마을을 걷다가 발견한 차뜰

찻집이지만 아메리카노(블랙커피)도 판매한다.

 

그런데 그런 이유로 들어갔던 것은 아니고

엄마랑 한옥 마을 걷다가

이곳 사장님의 서글서글한 소개가 인상적이라

잠시 들어가서 한 잔 마시며 쉬기로 했다.

 

 

 

 

 ☎️ 연락처 

0507-1304-7029

 

 🕛 운영시간 

매일 10:00 - 19: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18:10 라스트오더

 

 

---

2. 메뉴 & 가격

---

 

쌍화탕 10,000원 / 대추탕 10,000원

녹차 13,000원 / 쑥차 12,000원

감잎차 11,000원 / 연잎차 11,000원

백화차 11,000원 / 국화차 11,000원

꽃얼음차 9,000원 / 오미자차 9,000원

오미자레몬차 9,000원 / 유자차 9,000원

모과차 9,000원 / 생강차 9,000원

더치커피 7,000원 / 오미자 빙수 15,000원

단호박시루떡 (20분가량 소요) 11,000원

차뜰 수제 호두과자 6,000원

단팥죽 11,000원 / 꿀떡 6,000원

제주 귤 건정 8,000원

한과 5,000원

 

 

엄마는 쌍화탕

나는 오미자차(아이스)

간식으로는 제주귤건정으로 주문 완료

 

총 27,000원 나왔다.

 

 

 

---

3. 북촌한옥마을 차뜰 내부 돌아보기

---

 

이름이 차마시는 뜰이다.

그러니 뜰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 한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중정으로

프라이빗이 보호되면서

마당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좌식으로 되어있어서 좌식이 불편하다면

야외에 있는 마루에 걸터 앉으면 된다.

별도의 의자 좌석도 있으니 

미리 직원에게 문의하자.

 

 

 

 

내부에 사람이 많았다.

인기가 많은 한방찻집인 듯 했다.

 

곳곳에 작은 장식들은 한국적이었고

하지만 모던한 감성도 있었다.

 

 

 

---

4. 음료와 간식 후기

---

 

주문은 QR코드로 가능하다.

하지만 이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면

직원에게 미리 요청하자.

 

주문한 음료와 간식이 나왔다.

그런데 놀랍게도 양이 많아서...

다 마시고 나니 배가 불렀다. ^^;

(이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니었어 ㅋㅋ)

 

 

 

 

보다시피 오미자차는 대접으로 나왔다.

 

오마자차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점이다.

 

새콤 달콤 은근한 쓴맛 등

그래서 나는 다채로워서 좋아하는 음료다.

 

 

 

 

귤건정은 귤(대부분 제주 감귤)을

설탕/꿀에 조려서 말린

전통 간식이다. 보통 정과라면 익숙하다.

 

귤 껍질째 혹은 과육을

꿀·설탕 시럽에 조린 뒤에 다시 건조시켜

겉은 쫀쫀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든 정과(正果)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주문하고 먹었는데!

왠걸?! 의외의 맛이 조화롭게 맛있다!

 

 

 

 

조리고 말렸으니 당연히 빳빳하게 굳었는데

그래서 바삭한데 시럽이나 설탕에 조렷으니 달다.

 

그런데 귤 자체의 새콤함도 동시에 느껴져서

단순히 단 맛보다는 새콤함과 잘 어울리는

정과 맛이라서 독특했다.

 

여기에 꿀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단맛을 더하고 싶으면 꿀을 묻혀 먹고

아니라면 그냥 먹어도 쫀득하니 맛있다!

 

 

 

 

비주얼이 정말 특이하지만

맛이 좋았던 귤건정

 

 

 

 

쌍화탕을 선택한 엄마의 후기는...

아주 진한 쌍화탕이 아니라서

두루두루 마시기에 좋더라는 후기.

 

만약 아주 진한 쌍화탕을 원한다면

뭔가 맛에 있어서 아쉬울테고

그게 아니라면 부담없이 마시기에

괜찮은 것 같다고 하셨다.

 

 

 

 

 

좌식이라 오래 앉아있기에는 불편했지만

필요시 외부 좌석에서 의자를 이용할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해서 이용하시길!

 

 

 

 

---

이 글이 도움 되었다면
. 티스토리 계정이 있다면 구독 누르기
. 네이버 계정이 있다면 이웃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