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부산

부산 해돋이 명소 TOP 3 가볼만한곳 준비물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맛집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5. 12. 3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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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실패 없는 명소 추천 Top 3
2. 장소별 결정적 특징 비교
3. 1월 바다바람 대비 준비물
4. 일출을 본 후,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맛집
5. 부산 해돋이 명소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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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출은 정확한 위치와 장소 특징을 모르고 갔다간 사람 뒤통수만 보고 온다. 부산 토박이로서  인파는 피하고 감동은 챙길 진짜 명소 추천 리스트를 뽑았다. 칼바람 부는 새벽, 얼어붙은 발가락을 구할 준비물 팁까지 야무지게 챙기자.

 

 

조용한 해돋이 명소를 찾는다면?!

 

2026년 해돋이 명소 동해안 일출 사람 없는 곳 영덕 해맞이 숨은 명소

📍 목차1. 강릉: 정동진 갈 바엔 '사천'으로. - 동해안 일출 사람 없는 곳2. 영덕 해맞이 숨은 명소 3. 울진: 그나마 숨통 트이는 '최후의 보루'4. 준비물: 롱패딩으로 안 된다는 사실...5.요약 및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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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패 없는 명소 추천 Top 3

매년 1월 1일, 해운대 백사장은 '지옥철'을 방불케 한다. "남들 다 가니까"라는 이유로 무작정 해운대를 선택했다가 인파에 밀려 바다는커녕 앞사람 패딩 모자만 보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그 낭패감을 겪은 후 발굴해 낸,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되는 곳들을 소개한다.

 

 

[1]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뷰)

해운대가 '정석'이라면 광안리는 '감성'이다. 수평선 위로 뜨는 해가 광안대교 다이아몬드 브릿지 사이로 걸리는 순간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해가 뜰 때 다리의 조명이 꺼지는 그 찰나의 순간, 묘한 전율이 흐른다.

 

 지하철 2호선 광안역 하차 후 도보 15분. 해변 중앙보다는 '민락회센터' 쪽 방파제가 사람이 적고 사진 각도가 예쁘게 나온다.

 

 

 

[2] 해동용궁사 (사찰 뷰)

"바다 위의 절"이라는 타이틀은 폼이 아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장면은 경건함마저 든다. 다만, 이곳은 새벽 기도가 겹쳐 꽤 붐비지만, 그 에너지가 오히려 새해 다짐을 단단하게 만든다.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대중교통(1003번 버스 등)은 첫차 시간이 애매할 수 있다. 자차나 택시 이용 시, 입구 주차장이 금방 만차 되니 일출 예정 시간보다 최소 1시간 30분 전 도착을 권한다

 

 

 

[3] 송정 죽도공원 (정자 뷰)

서퍼들의 성지 송정 끝자락에 있는 송일정(정자)을 프레임에 걸고 찍는 일출은 한 폭의 동양화다. 해운대보다 훨씬 한적해서 연인과 조용히 소원을 빌기에 최적이다.

 

송정해수욕장 입구 반대편 끝자락이다. 모래사장을 걷지 말고 해안 도로를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작은 언덕과 정자가 보인다.

 


2. 장소별 결정적 특징 비교

  광안리 해수욕장 해동용궁사 송정 죽도공원
핵심 매력 도심 속 화려한 일출 압도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낭만
인파 밀도 ★★★★☆ (많음) ★★★★★ (매우 많음) ★★★☆☆ (보통)
접근성 최상 (지하철/카페 많음) 중 (외곽이라 이동 시간 김) 상 (해운대에서 택시 15분)
추천 대상 2030 커플, 뚜벅이 여행자 부모님 동반, 소원 성취형 사진가, 조용한 힐링족
주변 편의 24시 카페, 국밥집 즐비 편의점 드묾, 자판기 위주 푸드트럭, 토스트 맛집

어디를 갈지 고민된다면 위 표를 보고 내 여행 스타일에 맞는 곳을 고르자.

 

💡 앨리스 팁 

뚜벅이라면 무조건 광안리다. 일출 보고 얼어붙은 몸을 녹일 24시 콩나물국밥집과 오션뷰 카페가 바로 뒤에 널려있다. 이 '동선의 편리함'은 추운 겨울에 엄청난 메리트다.

 


3. 1월 바다바람 대비 준비물

겨울 바닷바람은 상상 이상이다. "잠깐 보는데 뭐 어때" 하고 얇게 입고 나갔다가, 해가 뜨기도 전에 편의점으로 도망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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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핫팩 (붙이는 타입)

흔드는 핫팩은 손만 따뜻하다. 등과 배, 특히 발바닥에 붙이는 핫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발이 시려우면 일출이고 뭐고 집에 가고 싶어진다.

 

② 보온병 & 컵라면

기다림의 시간은 길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 가서 컵라면이나 믹스커피 한 잔 마시면, 그게 바로 5성급 호텔 조식 안 부러운 맛이다.

 

③ 보조배터리

추운 날씨엔 배터리가 광탈한다. 인생샷 찍으려는 결정적인 순간에 폰이 꺼지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보조배터리는 꼭 챙겨라. (주머니에 핫팩과 같이 넣어두는 센스 필요)

 

④ 삼각대 (무거운 것)

바닷바람이 생각보다 세다. 가벼운 셀카봉 삼각대는 바람에 넘어가 액정 깨지기 딱 좋다. 다리가 튼튼한 놈으로 챙겨라.

 

 

 


4. 일출을 본 후,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맛집

해운대, 광안리에서 해 뜨는 거 보느라 고생했다면 일출 보고 나서 뜨끈한 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자.

 

[해운대] 미포 쪽에서 봤다면: 복국의 근본

① 박옥희 할매집원조복국 (Since 1970)

- 위치: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28 (미포 입구)

- 오픈: 아침 07:00 (일출 보고 걸어가면 딱이다)

- 추천 메뉴: 은복 지리 (맑은탕)

- 특징: 가장 기본인 '은복'은 만 원대로 가성비 좋다

콩나물과 미나리가 팍팍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다.

국물에 식초 두 방울 떨어뜨리고 초장에 콩나물을 건져서 비벼 먹는 게 부산 스타일이다.

 

 

[광안리] 해변에서 봤다면: 콩나물국밥의 전설

② 새벽집

- 위치: 수영구 광남로 84번길 5 (광안리 해변 뒷골목)

- 오픈: 24시간 영업 (언제 가도 열려있다)

- 추천 메뉴: 콩나물국밥, 따로국밥

- 특징: 멸치 육수 베이스의 맑은 콩나물국밥

가격도 착해서 부담 없다.

시래기 된장국도 기가 막힌다

 

 

[수영/센텀] 고기 파라면: 부산 1티어 돼지국밥

③ 수영돼지국밥

- 위치: 수영구 무학로 6 (수영역 근처)

- 오픈: 아침 08:00

- 추천 메뉴: 돼지국밥, 수육백반

- 특징: 현지 택시 기사님들이 엄지 척하는 곳

국물이 뽀얗고 잡내가 1도 없다.

수요미식회 나온 곳이라 웨이팅이 좀 있다.

 

 


5. 부산 해돋이 명소 3줄 요약

① 광안리는 접근성과 편의시설 깡패, 용궁사는 압도적 분위기, 송정은 여유로운 낭만이다.

② 해동용궁사는 주차 전쟁이다. 차라리 전날 근처 숙소를 잡거나 새벽 택시를 타자.

③ 발바닥 핫팩 없으면 후회한다. 보조배터리는 핫팩과 함께 따뜻하게 보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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