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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베트남

아름다운 하롱베이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 하롱베이 럭셔리 크루즈: 알리사 크루즈 / 하노이 현지 여행사 토비(Tobi)트래블 예약

2018년 8월 여행

하롱베이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렇게 예쁘단다. 풍경이. 그럼 가야지. 그런데 그냥 가기는 그렇고 최소한 하롱베이의 그 아름다운 풍경 안에서 꼭 1박2일은 있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하롱베이 1박2일 크루즈". 동일한 하롱베이 크루즈라도 그 성급이 나뉘어지고 있으니, 가성비있게 선택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은 "알리사 크루즈"  알리사 크루즈 프리미어도 있지만 나는 기본으로 선택했다. 예약은?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있는 토비 트래블에서 예약했다. 물론 한국에서 미리 이메일로 주고받고 보증금 결제까지 마무리했고, 하노이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토비트래블이었다. 나머지 잔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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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비트래블 하노이 사무실


나는 이곳에서 다음의 조건으로 2인1실로 1박2일에 US$300로 예약했다.

1. 예약한 객실: 주니어 스위트룸 오션뷰

2. 포함사항: 객실, 조식과 중식2회, 석식1회, WIFI, 싱글베드 2개, 각종 활동(카약, 대나무배 등 포함), 리무진 셔틀버스 왕복

3. 불포함사항: 음료

▶ 한국업체 통해서 예약하는 것보다 확실히 & 엄청 저렴했다.


그가 준 가격에서 더 이상 비교하기 귀찮았던 나는 이 가격으로 보증금 $100로 예약하고 잔금은 사무실에 방문하여 지불했다. 원래 토비 트래블은 보증금 제도가 없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말없이 노쇼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증금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와... 부끄럽다... 진심! ㅡ.,ㅡ;; 제발 이러지 좀 맙시다.


토비트래블과 예약방법은 아래에 자세히 적기로 하고. 지금은 크루즈 이야기를 해보자.



1. 하노이에서 출발

아침 일찍 픽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지역까지 차량으로 약 4시간 걸림) 우리 호텔 픽업은 오전 7시30분이었다. 각 하노이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픽업하기 때문에 각 호텔마다 픽업시간이 다르며, 그 시각에 딱 리무진 셔틀이 도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지내던 라보떼드하노이 호텔에서는 직원들이 나보고 미리 나가지 말라고 조언을 주며 그들이 오면 알려주겠다고 하여 호텔 내에서 조식을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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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 셔틀이 픽업한 후 차내에서 안내자가 간단한 소개를 했다. 우리는 당신들을 매우 환영하며 얼만큼 이동할 것이며 언제쯤 하롱베이에 도착할 것이다와 같은 간단한 안내와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하차하였고 나머지 안내는 차량기사님이 이어받으셨다. 엄청 친절한 차량기사님 덕분에 이동이 불편하지 않았다. 


휴게소에도 잠시 들른다. 4시간 내리 달리기에는 만만치 않은 시간이니 2시간 쯤 휴게소에 들르는데, 이 휴게소는 맹인들이 작업하는 물건을 판매하는 것도 있었다. 그 외에는 그냥 휴게소. 무척 독특하지는 않고, 시간내서 쇼핑할 시간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적절한. 매우 저렴하지는 않아도 그렇다고 매우 비싸지도 않았다. 수공예품이 많았는데, 난 딱 아이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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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사진은 알리사 프리미어 크루즈 외부모습


그리고 다시 달려서 하롱베이 선착장에 도착. 오늘 하차하는 크루즈 고객들과 이제 도착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조금 정신없긴 했지만, 내부 또는 외부에서 쉴만한 장소가 부족하지 않았다. 셔틀에서 내린 짐은 내 이름이 태그되어있어서 직원들이 내가 배정받는 객실까지 가져다준다. 이게 매우 편리했다.


탑승이 될 때까지 한참 기다렸다. 습도가 마구 올라오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설레임만큼 습도에 약간 지치기도 했다. 탑승가능 사인이 떨어지자 크루즈로 향하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는 작아보였지만 실제로 가까이 가보니 4층 규모의 하롱베이 크루즈는 매우 컸다. 이 크루즈가 작은거라면 로얄 캐리비언은 얼마나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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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탑승 후 환영인사 + 점심식사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었다. 그 전에 이곳 총괄담당 매니저와 담당 직원들이 작은 웰컴파티를 해주었다. 가벼운 음료와 함께 이곳에서 지내면서 지켜야 할 수칙등을 전달받았는데, 그 과정이 매우 유쾌했던 이유는 총괄매니저가 정말 유머가 넘쳤기 때문이다. 탑승한 모든 국가의 언어로 인사를 하고, 호응을 유도하며, 많은 농담을 던졌다. 그런 그의 설명을 듣다보면 자꾸 웃음이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이후 점심식사 시작! 가짓수가 아주 많지 않아도 내 입에 잘맞는 음식들이 많았다. 음식도 만족스럽고 음료도 괜찮았다. (음료는 전부 유료)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향했다. 참고로 저녁식사는 코스로 나왔고 다음날 브런치지만 아침식사는 가벼운 뷔페형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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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객실/욕실/탑

참고로 사진으로 볼 때 발코니가 있는 것이 더 예뻐보였다. 하지만 내가 여행한 달은 8월. 습도가 많을 때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발코니에 나가지 않을 것 같았다. 에어컨 빵빵한 객실에서 지낼 게 뻔했떤 나는 그래서 "알리사 프리미어 크루즈(전객실 발코니)"가 아닌 조금 비용이 낮은 "알리사 크루즈"로 선택했다. 알리사 크루즈는 몇몇 객실에만 발코니가 있었는데, 나는 발코니 없는 것으로.

▶ 내가 토비로부터 견적받을 당시 동일 조건(1박2일에 왕복셔틀등등)으로 알리사 크루즈(발코니 없는 걸로)는 $300이었고 알리사 프리미어 크루즈(+발코니)는 $3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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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에어컨이 낮춘 내부 공기가 반가웠고, 아름다운 하롱베이 뷰가 통유리 전체로 들어오는 객실이 좋았다. 물론 객실은 매우 좁다. 객실은 약 7평 조금 안되는 정도였다. 하지만 좁다고 해서 욕실이 영 아닌 것도 아니었다. 욕실은 왜그렇게 고급지게 보이던지. 내부 전체 나무로 되어있어서 객실이 좁았어도 그 분위기는 멋스러웠다. 마치 영화속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기도 했다. 여기에 하롱베이 뷰가 전면으로 보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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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이든 욕실이든 하롱베이 뷰가 통유리로 보이기 때문에 뷰는 정말 끝내줬다. 이곳을 딱 1박2일만 지내게 된다는 사실이 매우 슬펐을 정도. 사실 처음에 굳이 하롱베이를 1박2일로 봐야할까라는 작은 의문도 있었지만, 이 크루즈 객실에 들어서고 나서는 당일이 아닌 1박2일을 선택한 나 자신을 매우 칭찬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몇일 더 있고싶어졌다! 그만큼 나는 이곳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 부지런히 액티비티에 참여하다보면 중간에 배가 고파지는데, 아름다운 하롱베이 뷰를 보며 침대 위에서 새우탕 컵라면을 먹는 것은 진심 꿀맛! 다들 컵라면 챙겨가서 하롱베이 크루즈에서 컵라면 즐기시길!

[참고] 하롱베이는 엄연히 바다다. 하지만 파도가 없어서 매우 잔잔하므로 크루즈내에 머물러도 멀미를 느낄만큼 큰 파고를 만나거나 배 자체가 흔들리는 일은 없다. 너무 잔잔해서 바다에 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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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제일 위로 올라가면 야외 라운지 바가 있다. 물론 우리 팀컬러는 워낙 조용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밤에 바에 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스카이 라운지 바는 운영하지 않았다. 제일 위층 초록색 바닥이 있고 썬베드가 있는 곳에서 타이치 클래스(태극권)을 매일아침 한다고. 뷰가 정말 끝내주는 곳이었다.




4. 액티비티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액티비티는 다음과 같다. 액티비티 시간은 항상 매니저가 미리 시간을 알려준다. 그 시간에 맞춰서 지정 장소에 있으면 된다.




① 쿠킹클래스

: 한국인에게 익숙한 라이스 페이퍼로 월남쌈을 만드는 것이라 어렵지 않은데, 의외로 꿀팁을 여기서 배웠다. 이곳이 아니었으면 절대 몰랐을 꿀팁! 저녁 먹기 전에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사실 월남쌈 자체를 만드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다만 베트남 현지에서 본 라이스 페이퍼는 매우 얇고 컸다. 그래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매니저는 우리에게 흔히들 남자가 월남쌈 마는 방법과 여자가 월남쌈 마는 방법을 구분해서 알려줬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먹는 월남쌈은 맛이 좋았는데, 먹고 싶으면 매니저가 직원이 더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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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란하베이 만에서 카약 또는 대나무배

: 나는 카약을 선택했는데, 처음 해보는 카약은 정말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시간도 매우 넉넉하게 제공되어서 우리는 정말 열심히 하롱베이를 휘젓는다는 생각으로 카약을 했다. 물론 쉽지 않았지만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고, 카약하는 도중에 느낀 감정은 매우 독특했다. 멋진 하롱베이 뷰 속에 작은 인간이 들어간 그 느낌

작은 배를 타고(크루즈는 정박) 카약이 있는 작은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당시 사람들은 모두 카약을 하겠다고 하여 우리중에서 대나무 배를 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젖어도 문제없는 옷을 입고 (수영복이 제일 좋음) 카약을 하면 되는데, 어려울 것은 딱히 없었다. TV에서 봤던 것처럼 열심히 노를 저으면 되는데, 은근 체력을 많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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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Song Sot 동굴 투어

: 설명해준 가이드가 있는데 그녀는 바로 우리 크루즈 매니저였다. 겉보기에는 작아보였던 동굴이 매우 독특하게도 지하가 아닌 지상에 만들어져 승솟 동굴은 하롱베이의 독특한 장소중 하나였다. 총 3개의 공간이 있었으며 갈 수록 그 공간은 더 컸다. 이곳에서는 지상에서 만들어진 동굴 덕분에 전혀 동굴이지만 시원하지 않았고 습도는 어마어마했다. 

아마 제주도 만장굴이라든가, 국내 대규모 동굴을 방문해본 이라면 승솟동굴은 시시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나는 국내 동굴 어디에도 안가본...) 그러므로 하롱베이에서 자랑하는 동굴을 방문해봤다. 뭐 요정도의 느낌과 기대감 정도 가지고 방문하기를 추천.






④ 티톱(Titov)섬

: 휴가 3주전 발목을 접질렀고 보호대를 착용한다는 조건으로 의사가 휴가 다녀오라고 했기에, 나는 하롱베이 여행내내 발목보호대를 착용해야했다. 승솟동굴은 걸을만 했는데, 티톱 정상은 워낙 가파르고 좁아서 중간까지 올라가고나서 포기. 중간지점에도 하롱베이 전체를 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가 있어서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티톱섬 전망대가 목적이지만 실제 방문해보면 이곳은 작은 해변가를 가지고 있는 섬이다. 올라가는 길이 매우 가파르나 한번 올라가서 본 정상이 뷰는 정말 좋다고 하니 (난 가보진 못했지만) 추천. 아니면 올라가지 않고 해변가에서 물놀이하는 것도 추천. 이곳에서 시간은 여유롭게 주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상관없었다.



⑤ 새벽의 타이치(태극권)

: 원래 이거 참여하려고 했는데, 술 먹고 뻗어서 안감...


⑥ 선내 오징어 낚시

오징어가 걸리겠냐만은 실제로 오징어를 낚은 손님들이 꽤 있다고. 물론 나는 그 그시간에 술.....을 마시느라 구경은 안했지만.


이 모든 활동에 꼭 참여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참여한다면 꼭 정해진 시간까지 맞춰서 작은 배에 올라타야한다. 안그러면 참여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작은배는 출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활동은 어느 크루즈를 타나 할 수 있는 활동이다. 그러므로 꼭 알리사 크루즈에서만 해볼 수 있는 활동은 아닌 셈. 하지만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가장 알찬 코스가 이 코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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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내매점은 없지만

선내에는 따로 매점이라는 것이 없다. FNB는 식당과 바가 전부. 그래서 미리 마트에서 준비해서 알리사 크루즈에 탑승해도 된다. 하지만 그렇게 준비하지 못했다면? 선상매점이 있다. 발코니가 있든 없든, 모든 알리사 크루즈 객실은 통유리창이기 때문에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이런 경우 1층일 수록 더욱 유리하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선상매점과 같은 역할을 하는 현지 판매자들이 있다. 그녀가 운영하는 배 안에는 슈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자와 음료까지 내 예상과 달리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었다. 여기에 이곳 특산물이라는 진주 기념품도! 필요하다면 이 매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현지 슈퍼보다는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 한국돈으로 계산해보면 그리 비싸지도 않다.



6. 팀컬러

이건 완전히 복불복이다. 당시 하롱베이에는 알리사 크루즈 규모의 여러 5성급 배들이 있었다. 밤에는 일정 장소에서 정박하는데, 저 멀리 보이는 (알리사와 비슷한 체급의) 크루즈에서는 광란의 파티가 벌어졌다. 그 소리가 어찌나 쩌렁쩌렁하던지 우리 크루즈까지 들릴 정도면, 저 크루즈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은 꽤나 고역일 것 같았다. 다행히 내가 탑승한 크루즈에는 이런 탑승객들은 없었다. 나라 비율상 중국인이 많기는 했지만 그들은 대부분 매우 조용했다. 당시 내가 탑승했을 때, 나 말고 한국인은 커플로 2명이 전부. 한국인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나의 예상은 완전 깨졌다. 알리사 크루즈는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나는 한국인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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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무진 셔틀버스타고 이동하는 중


7. 하선 후 하노이 시내로.

모든 짐을 꾸려서 가방을 객실 문 앞으로 내놓으면 직원들이 알리사 크루즈 사무실로 가져다준다. 즉 고객은 팁과 음료금액을 계산하고 하차하기만 하면 끝. 그곳에서 자신이 돌아가야 할 장소에 따라서 배정받는 셔틀 리무진을 체크하면 된다. 이름과 나라 그리고 하차지역을 이야기하면 셔틀 리무진 번호를 직원이 알려준다. 그리고 탑승할 때 직원이 그 셔틀 리무진 번호를 소리높여 부르므로 너무 멍때리지 않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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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사 크루즈 내 로비모습


로비조차 하롱베이 뷰를 전면에 담고 있어서 나는 알리사 크루즈에 머무르는 1박2일내에 매우 들떠있었다. 하롱베이는 소문으로 들었던 것만큼 아름다웠고 고요했고 편안했다. 둥근 섬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그것들이 워낙 많다보니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날씨는 비가 오기로 되어있었기에 흐린 구름이 여행내내 잔뜩 껴있었다는 것이 최고로 아쉬운 점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이곳이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나는 다시 하롱베이에서 크루즈로 2박3일을 즐기고 싶어졌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식사도 제때 제법 괜찮게 잘 나왔고 (어떤 이는 식사가 별로라고도 했지만 나는 괜찮았다.) 고요한 바다위에서 전면에서 보는 하롱베이뷰는 베트남 여행 중에서 최고의 경관이었다. 분위기 좋은 욕조에 따뜻한 물이 잔뜩 나와 기온차가 날 때 몸을 따뜻하게 하기 좋았다. 여기에 빵빵한 에어컨 덕분에 습기없는 공간으로 매우 쾌적하기도 했고. 객실이 좁다는 것 외에는 딱히 큰 불편이 없었다는 게 최고! 





# 토비트래블에서 하롱베이 크루즈 예약하기


한국업체가 아닌, 크루즈 업체로 직접 예약이 아닌 토비 트래블을 이용하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각 업체마다 상품 구성이 다른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하롱베이 크루즈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상품은 모두 동일했다. 그렇다면 뭐?! 이럴 땐 가격이 구매력을 높인다. 그래서 알아본 봐로는 내가 예약할 당시 토비트래블이 제시한 가격이 좋았다. 그래서 토비트래블로 예약


1. 하롱베이 크루즈 예약하는 방법

① 호텔 예약하듯이 OTA에서 예약:

-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부킹닷컴

- 호텔스컴바인에서 가격비교하여 예약가능

▶ OTA에서 예약할 때 포함사항에 대부분 하노이-하롱베이 셔틀이 불포함으로 되어있다. 이것을 고려하여 저렴한지 판단하여 예약한 후, 셔틀은 예약한 크루즈 업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추가로 셔틀을 요청(유료)할 수 있다.

② 한국인 업체에서 예약 가능: 포털 검색에 "하롱베이 크루즈"라고만 검색해도 한국어로 운영하는 한국인을 위한 업체들이 주르륵 나온다. 그곳에서 가격비교하고 포함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간혹 하노이-하롱베이 셔틀이 포함되지 않는 상품도 있으니.

③ 베트남 현지 여행사: 여러 여행사가 있다. 나는 그 중에서 토비를 선택했을 뿐.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는 방법은 미리 이메일이나 국제전화를 통해서 예약하거나, 하노이 현지에서 (하노이 현지 업체 정말 많다)에서 바로 예약하는 방법도 있다. 단,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이용할 때는 믿을만 한지가 관건!

④ 자신이 머무르는 호텔을 통해서 예약: 대부분의 하노이 호텔은 컨시어지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서 하롱베이 크루즈를 예약대행해주기도 한다.

⑤ 각 크루즈 선박 업체에 직접 예약하기: 사실 하롱베이 크루즈는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므로 대부분의 선박업체는 공식 웹사이트를 영어로 운영한다. 각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공식 웹사이트가 가장... 비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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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금결제하러 토비 트래블 사무실에 갔을 때, 그녀는 우리에게 물과 과일을 주었다.


2. Tobi Travel 예약하기

① 이메일로 예약하기

토비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려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한다. 하지만 복잡하고 긴 문장은 필요없고 간단하게 예약의사를 밝이면 된다. 그리고 tobitravelinhanoi@gmail.com로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온다. 보통 하루내에 오는데, 간혹 이틀이 걸리기도 한다고.

▶ 이메일 보낼 때 필요한 정보: 원하는 크루즈 종류/ 탑승기간/ 인원수/ 원하는 조건(포함사항)/ 탑승날짜/ 핸드폰번호

② 상품정하기

 여러번 토비담당자랑 이메일을 주고받다보면 상품을 정하게 된다. 원하는 상품으로 예약 한 후 바우처 형태의 이메일을 보내면 최종 확정.  이후 토비가 카톡으로 말 걸기 시작하면, 카카오톡으로 의사소통을 주고받으면 된다. 

③ 예약 재확인

참고로 꽤 일찍 예약했다면 중간에 예약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난 내 예약이 누락되...ㄹ 뻔 했다. ㅠ0ㅠ 

④ 보증금 결제

탑승날짜에 가까워지면 보증금 US$100를 결제해야한다. 이때 카드 정보를 토비 담당자한테 보내주면 된다. 그러면 카드결제가 될 것인데 "TOBI TRAVEL"이라는 이름으로 결제되지 않는다. 토비 여행사는 매우 작은 여행사이며 호스텔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보증금 결제는 호스텔 이름으로 결제된다. 보증금 결제 후 결제영수증을 사진으로 보내줬지만 화질이 너무 흐려서 도저히 알아볼 수 없었다는 것... 불안감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

⑤ 탑승날짜가 임박하면 언제 잔금 결제하러 올 것인지 카톡으로 문의온다.

⑥ 잔금결제  ▶ 토비 사무실 위치 지도보기

나는 하노이 도착해서 바로 토비 여행사에 가서 잔금을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그럼 모든 예약 끝! 


하노이 현지 업체들은 정말 많으니 꼭 토비를 이용해야 한다기보다는 다른 곳에서도 견적을 받은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다른 여행사의 가격이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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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내용을 전달받을 때 내가 가장 불편했던 점은, 이 여행사가 멀쩡한 여행사인가?라는 그런 의심이 아니었다. 뭐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매우 심한 Broken English로 구성된 영어문장이었는데, 어떤 날은 영어문장이 완벽한데 어떤 날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감이 오지 않을 정도로 (문법과 스펠링이 완전히 틀린 영어문장) Broken이었다. 카톡도 마찬가지였다. 단순한 단어 형태조차 실수라고 하기에는 아예 틀린 단어가 많아서 내가 이 사람이랑 제대로 대화를 하는건지 그게 의심스러울 때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반전! 직접 현지 사무실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해보니 영어로 대화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정작 대화는 Broken이 거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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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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