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여행

마카오에 파리지앵 호텔이 생기면서 분위기가 많이 독특해진 것 같다. 특히 코타이 스트립 거리 어디서나 잘 보이는 에펠탑 덕분에 많은 이들이 인증샷 사진 찍는 것도 매우 즐거워한다. 마카오 파리지앵 호텔 앞에 있는 에펠타워는 실제 파리에 있는 에펠타워를 축소한 크기라고 한다. 

에펠타워를 올라가는 것보다는 바깥에서 보는 게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보니 여러번 마카오 에펠타워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지만 굳이 그러지는 않았다. 하지만 부모님과의 여행에서 같이 올라가서 코타이 스트립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작년에 방문했다.





Canon | Canon EOS Hi | 1/1250sec | F/4.0 | 18.0mm | ISO-100


기념품 가게가 에펠타워 입장하는 장소라니

입장하는 장소를 찾는 것은 잘 모르면 어려울 수 있지만 알고나면 세상 쉽다. 파리지앵 마카오 호텔내의 5층에 있는 기념품 가게로 가면, 에펠타워로 가는 입구가 연결되어있다. 그곳을 통해서 에펠타워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데, 여기까지는 무료. 에펠타워 위 까지 올라가려면 유료다.


많은 어트랙션들이 기념품 가게와 연결되어있다. 하지만 대부분 어트랙션 자체 입구가 따로 있고, 나갈 때 기념품 가게로 연결되는데, 이곳은 시작부터 기념품가게. 기념품 내부에는 다양한 스노우볼이 있었고 에펠타워 관련 기념품들이 생각보다 다양했다. 하지만 내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없었다.


마치 프랑스 파리에 있을 법한(가보지 않았어도 왠지 그럴 듯)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가 입구에 있었다. 와우. 바깥으로 나와 37층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파리지앵 호텔 마카오를 보니, 마치 인형이 사는 그런 장난감 성 같았다. 예쁘기도 하고, 거대한 장난감같기도 하고.







기념품 가게에서 나오자마자 연결된 길로 걸어가보니 거대한 에펠탑이 눈앞에 똭..! 모두들 인증샷 찍느라 대기하고 있던터라, 에펠타워만 나오도록 사진 찍기는 어려웠다. 이렇게 사진 찍기는 실로 어려웠다. 거의 바닥에 눕다시피해야 나의 크롭 프레임 DSLR로 겨우 한 프레임안으로 들어왔다.

▶ 기념품 가게는 5층이고, 연결된 통로로 한층 더 올라가면 6층에 에펠타워 입장하는 장소가 있다.





Canon | Canon EOS Hi | 1/1000sec | F/4.0 | 18.0mm | ISO-100


Canon | Canon EOS Hi | 1/2000sec | F/4.0 | 18.0mm | ISO-100


이 이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이 공간이상 이동하려면 유료입장이다. 정가대로 구입한다면 성인 1인 100MOP이지만, 이 역시 한국에서 할인받아 성인 1인당 75HKD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확인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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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내부는 마치 금색...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에펠타워 37층 전망대에 도착.

마지막 장소까지 올라가기 전에도 나는 이곳에서 크게 기대한 것은 없었다. 늘 걷거나 버스타고 이동했던 코타이 스트립 거리를 위에서 바라바보았을 때 어떨까하는 정도의 기대감만 있었으니까. 정착 마지막 장소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승 후 도착했을 때, 정말 별거없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로 맞은편에는 거대한 파리지앵 호텔이 자리잡고 있고, 그 앞에는 휑한 마카오를 볼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이곳을 집중력있게 들여다볼 수록 흥미로웠다. 저 멀리 중국과의 국경이 보이고, 많은 차들이 오갔다. 위에서봐야 그 진가가 드러난다는 유럽식 정원의 기하학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워터파크의 모습도 위에서 보니 제대로 보였다.


Canon | Canon EOS Hi | 1/1600sec | F/4.0 | 18.0mm | ISO-100


Canon | Canon EOS Hi | 1/1250sec | F/5.0 | 39.0mm | ISO-100


37층에 도착해서 내려다본 코타이 스트립 거리는 마치 장난감으로 잘 만들어진 거리 같았다. 심시티를 실사로 보는 기분이랄까. 분홍색 셔틀버스가 분주히 움직이는데 정말 귀여웠다. 차량이 많이 이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차량들은 작은 장난감처럼 보였다.





Canon | Canon EOS Hi | 1/2000sec | F/4.0 | 25.0mm | ISO-100


마카오 에펠타워 맞은편에 있던 공간은 정원이다. 이곳은 어느 호텔의 소유지인지... 위치상으로는 쉐라톤 소유의 정원이 아닐까 싶다. 전형적인 유럽식 정원이다. 기하학적인 문양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문양은 당연히 높은 곳에서 내려다봐야 그 멋이 느껴진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너무 인위적이랄까. 신기하기도 하고 인위적이라서 나는 흥미로웠다. 


이 정원 오른쪽은 부지런히 개발하고 있었다. 마카오에는 수 많은 특급호텔들이 있지만, 정원 옆 빈공터의 공사장 현장을 보고 또 다른 호텔이 들어서려나 싶은 약간의 호기심도 생겼다.





Canon | Canon EOS Hi | 1/1250sec | F/4.0 | 28.0mm | ISO-100


바로 아래층에는 파리지앵 호텔 마카오의 정원이 보였다. 호텔 정문 앞에 있는 정원 역시 호텔 이름답게, 기하학적인 문양이 잔뜩 들어간 공간이었다. 역시.. 위에서 봐야 잘 보이는 거네.






Canon | Canon EOS Hi | 1/1250sec | F/4.0 | 18.0mm | ISO-100


스튜디오 시티 호텔. 맞은편이 허허벌판이니 약간... 덩그러니라는 느낌이 가득하다.






Canon | Canon EOS Hi | 1/800sec | F/5.6 | 55.0mm | ISO-100


스튜디오 시티 호텔의 실외수영장.






Canon | Canon EOS Hi | 1/1250sec | F/4.0 | 18.0mm | ISO-100


파리지앵 호텔 마카오의 실외 수영장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을까.

사실 전망대는 그 지역을 둘러보는 재미외에 어떤 재미가 있을까? 난 아직 그 "어떤 재미"를 찾지 못했다. 그러니 나에게 전망대는 그 지역을 위에서 저 멀리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부모님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는 조금 더 흥미로워 하셨다. 물론 그 옆에서는 마카오의 곳곳을 설명하는 내 몫이 크지 않았을까? ^^

"저~기 보이지. 저기가 중국으로 가는 국경이예요. 우리는 저기 가려면 여권을 보여줘야 해요. 국경을 자동차들이 쉽게 움직이는 건 재밌죠. 아, 저~기. 저기는 현재 개발중이예요.... 저~기는 종합경기장이고 여기는 헝친항이고......"

내가 아는 지식을 통틀어, 이 지역을 설명했고, 부모님은 충분히 흥미로워하셨다. 그리고 이 좁은 마카오 지역에 이렇게 화려한 특급호텔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도 독특하다고 하셨다. 





Canon | Canon EOS Hi | 1/40sec | F/4.0 | 18.0mm | ISO-1250


마무리.

그냥 한 번정도 방문하는 데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유독 전망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망을 내려다 볼 때, 대단하게 특별할 것이 없고, 37층 전망대는 매우 좁은 사각형 형태를 가지고 있으니, 전망대 내에 독특한 것이 없다. 오히려 이런 전망대로서 저 멀리 마카오를 구석구석(생각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재미. 딱 그 정도다. 단, 에펠타워는 밤에 보는것이 훨씬 예쁘다. 매일 저녁 6시 15분부터 자정까지 그랜드 일루미네이션 쇼를 하는데, 그 광경이 참 예쁘니까 오히려 이런 쇼를 관람하는 게 에펠타워의 매력을 더해주는 것 같다.




HKD 홍콩달러와 MOP 마카오 달러는 1:1.02~1.04지만 거의 1:1로 사용합니다.


파리지앵 마카오 에펠타워

아름다운 마카오 야경에 화려함을 더해주는 파리지앵 마카오의 에펠타워는 내부에 들어가기보다는 바깥에서 바라보는 것이 훨씬 아름답다. 높이는 약 162m로 실제 에펠탑의 1/2크기로 제작되었다. 에펠타워의 전구수는 약 6천개가 넘는다고. 7층과 37층 전망대가 있으며, 37층 전망대에 가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1.영업시간: 매일 11:00am - 11:00pm (Weather Permitting)/ 마지막 입장시간 10:30pm


2.입장가격: MOP 100 (성인) MOP 80 (12세 미만) MOP 288 (가족패키지- 성인2명/아동2명)


3.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일시적인 입장중단이 없는지 확인하자. 날씨에 따라 입장을 제한하는 경우가 아주 간혹 있을 수도 있다.


4. 그랜드 일루미네이션 쇼: 매일 저녁 6시 15분부터 자정까지 15분 단위로 일루미네이션 쇼가 진행한다. 에펠타워 전체가 춤추는 듯한 불빛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너도나도 화려한 마카오에서 단연 매력적인 것이 특징이다.


5. 한국에서 미리 할인예매

: 한국어를 이용해서 할인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나는 이번에 Klook을 통해서 할인예매했다.

① KLOOK 클룩:  여기를 클릭해서 회원가입할 경우 $3.2 쿠폰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KLOOK의 에펠타워 입장권은 한국돈으로 1인당 11,400원이다. 여기에 홍콩돈으로 100HKD 이상이라면 회원가입시 받은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 파리지앵 호텔 마카오의 에펠타워 입장권 할인구매하기

② 마이리얼트립:  KLOOK의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면 마이리얼트립에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리얼트립 역시 여기를 클릭해서 회원가입할 경우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 파리지앵 호텔 마카오의 에펠타워 입장권 9,947원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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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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