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여행

현대적인 리모델링과 일본 가옥의 형태를 잘 살려낸, 세카이 호텔(Sekai Hotel) @ 니시쿠조역

 일본 여행을 준비하던 찰나, 나는 뉴스 기사를 접했다. 일본의 빈집 문제는 하루 이 틀만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한국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경고성 기사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와 비슷한 사안을 전혀 다른 이야기로 전해주던 뉴스를 통해, 나는 이 호텔에 관심을 끌게 되었다. "<日 늘어가는 빈집을 호텔로 개조... 오사카 '민파쿠' 특별구역 선포>(조선비스 기사)" 이 기사를 읽고 나니 나는 매우 흥미로웠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온 지 횃수로 4년 차에 접어든 나에게 로컬 라이프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에어비앤비의 숙박 형태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관련 기사) 일본 정부에서도 이런 숙박 형태에 상당히 보수적인 태도로 변했다. 일본 아파트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할 계획이라면 아파트 단지의 전체 허락을 받아야만 가능하게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빈집을 에어비앤비 형태로 바꾼다면? 그것도 한 개인이 아니라 전문 업체에서 관리해준다면?! 불안했던 걱정은 줄어들고, 공유 경제와 더불어 지역 상생의 이미지로 바꾸는데 큰 몫을 할 것이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나선 구역이 "니시쿠조" 지구였다. 주택 개/보수 전문회사인 "쿠지라"에서 니시쿠조의 빈집을 구매하고 일본 가옥을 리모델링한다. 현대적이면서도 일본 스타일의 형태를 살려, 전문 업체가 관광객에게 임차하는 방식. 에어비앤비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최대한 보완한 방식이었다.


※ 니시쿠조의 최고 장점은 USJ와 JR노선으로 두 개의 역만 거치면 유니버셜 시티역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아침 일찍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 재팬에 방문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최적의 위치가 니시쿠조 역이다. 대부분 지하철이나 JR노선을 통하므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갈 계획이라면 니시쿠조역에 무조건 들려야 하는 곳이니 위치가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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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있는 세카이 호텔 오피스.

 그렇다면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호텔이지만 호텔이 아닌 듯, 개인 숙박 시설과 비슷하지만 그 운영 과정은 다르게 운영되고 있었다. 세카이 호텔의 오피스는 주택가의 큰 거리에 위치해있다. 니시쿠조 역에서 걸어서 3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오피스지만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큰 빌딩 내의 사무실은 전혀 아니었다. 주변 주택가와 전혀 이질감이 없는 외양을 가진 사무실은 사진과 같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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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카이 호텔 오피스(니시쿠조)는 내부가 2층으로 이루어진 복층 구조였다. 일본의 가옥들이 대부분 복층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그것을 그대로 활용한 것. 사무실 내부에 들어서니, 아담한 사무실의 형태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나는 직원에게 짐을 맡기고 직원이 나의 여권을 스캔하는 동안 잠시 사무실 내부를 둘러보았다. 가장 먼저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양한 크기의 북이 한 벽면 전체에 걸려있었다. 북의 크기가 다양했는데, 이렇게 한 벽면을 전체 디자인하니 이 자체로도 충분히 신선했다. 일본다움으로 무장한 디자인. 그 아래에는 많은 이들이 짐을 맡긴 것을 볼 수 있었다.


짐만 맡겨두면 직원이 체크인 시간에 알아서 나의 짐을 내 집까지 이동시켜준다. 나는 체크인을 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 재팬으로 이동할 생각이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느지막한 오후를 즐기려고 가는 시간 또한 오후 늦게 선택했다. 직원이 나에게 집으로 같이 가보겠냐고 물었다. 오피스에서 걸어서 4분 정도의 거리에 내 집이 있었다.


 내 집까지 걸어가면서 직원과 정말 별 얘기를 다 했던 것 같다. 나와 동행한 직원은 영어 구사력이 뛰어났고,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한국어를 배워본 경험이 있었고, 한국의 대중문화를 많이 소비했었기 때문에 나와의 대화 내용은 다이나믹 했었다. 서로 전 남친 이야기도 꺼내고, 한국어나 일본어 공부의 차이점도 이야기하고, 서로 무척 좋아해서 공감대가 컸던 GTO의 추억도 꺼내다 보니,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엄청 빠른 속도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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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택가에 있는 내 방?! 아니, 내 집!!

 다음날 나는 시간을 내어 주변을 걸어 다녔다. 이곳은 전형적인 일본 주택가였다. 조용하고, 근처에는 연신 바쁘게 이동하는 노선이 있는 니시쿠조 역. 한신본선, 한신 난바선, 구로시오, 오사카칸조선, 사쿠라지마선, 도카이도/산요 본선 6개의 노선(그 중에서 JR노선은 4개)이 거쳐야 하는 니시쿠조 역 답게 역 근처에는 식당도 많았다. 사람 냄새나는 작은 약국부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슈퍼까지. 형적인 호텔처럼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아니지만, 동네 탐방하며 이 식당은 어떤 음식을 파는지 호기심을 가지기 딱 좋은 그런 지역이었다.


그럼 내 집은 어떻게 찾을까?! 간단하다. 위치를 기억하면 좋고, SNS를 이용한다면 SNS를 통해서 자신의 집주소를 받을 수 있다(직원이 친절하게 구글맵으로 정확하게 체크해서 보내주기도 한다.) 그리고 정말 못 찾겠다면, 세카이 호텔 오피스로 가면 된다. 직원이 직접 동행하며 길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물론, 난 후자를 선택했지만^^;;;


 주택가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연한 금색의 팻말이 있다. 이 팻말은 세카이 호텔에서 관리하는 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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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of Tsuki @ Sekai hotel

 USJ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물론, 어두워진 밤에 나는 내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세카이 호텔 오피스에 들렀다. 직원은 나와 함께 가주었다.


 집 안에 들어가자마자 은은한 조명 아래 눈에 띄는 것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새 실내화와 디퓨저. 그리고 저 안에 보이던 나의 빨간 여행 가방. 아까 낮에 함께 가보지 않겠냐고 해서 USJ에 가기 전에 나는 이 집에 와서 이미 둘러보았었다. 그때도 그랬지만 나 혼자 이 집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니 훨씬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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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에 작은 주방이 달려있었다. TV는 소파와 적정거리에 있어 시청하기 좋았다.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리모컨을 찾아 히터를 켰다. 얼른 공기를 데워야 했다. 그리고 나는 소파에 깊게 자리 잡고 가만히 앉아 이 거실을 둘러보았다. ( 피곤했던지 USJ에 다녀온 저녁에는 그렇게 잠시 소파에서 잠에 빠졌다. 그대로.)

 전형적인 일본 가옥. 다소 좁고 긴 형태의 복층 구조. 대부분의 일본 가옥은 이런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형태가 새롭게 리모델링 되어 낯선 이방인에게 제공된다는 사실은 나에게 아주 흥미로웠다.



세카이 호텔 @ 니시쿠조 역, 오사카 (Sekai hotel)

빈집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 후, 여행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식이 나에게는 무척 신선했다. 그렇지만 도대체 어떻게 운영한다는 것인지 이해는 되지 않았다. 그 운영 방식이 무척 궁금했던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세카이 호텔이 지향하는 지점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빈집 문제와 지역 상생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꽤 괜찮은 방식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를 중심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골목골목 사이의 각집들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그렇다면 지내는 동안 필요한 문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물론 직접 걸어서 오피스까지 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들은 페이스북의 메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물론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그들의 호텔을 예약했던 채널의 메세지도 이에 해당한다. 즉, 이런 SNS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면, 세카이 호텔에서, 숙박하는 동안 무언가를 문의할 때 다소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런 부분 외에는 딱히 지내는 동안 불편하지 않았다. (참고로 SNS로 문의하면 생각 외로 대응 시간이 빨랐다!)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의 디자인이며 내부 구조는 당연히, 모두 다르다. 그들은 한 호텔로 OTA 서비스에 등록하지 않고, 각각 따로 등록하고 있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원하는 디자인의 집을 선택하여 숙박할 수 있다. 

  세카이 호텔 상세 안내 페이지 이동

 ▶ 세카이 호텔 내의 다른 집 안내 페이지: 세카이 호텔 만게츠세카이 호텔 후지세카이 호텔 하나레세카이 호텔 아야메세카이 호텔 보탄세카이 호텔 모미지1, 세카이 호텔 모미지 2


 ▶ Alice's tip: 세카이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직원에게 식당을 추천받아,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도 새로운 오사카를 찾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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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부분의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했기 때문에, 부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했다. 더군다나 아침잠을 이겨내지 못하니 아침은 자연스레 스킵하고 차 한잔 마시고 동네 구경하기 바쁘기도 했고. 하지만 나는 이런 부엌은 여행을 풍성하게 하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그저 사 먹기보다 한두 번 정도, 음식을 해 먹는 경험을 가지게 하고, 현지 과일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니까. 그걸 못 해서 아쉽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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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세면대와 푹신하고 넉넉한 수건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어매니티로서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핸드솦이 준비되어있었다. 내가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세면대가 있던 공간이었다. 무심하게 있던 작은 사다리. 그런데 그곳에는 필요한 옷가지며 수건을 걸어두기 무척 편리했다. 세면대는 넓어서 이용하는데 정말 편리했다. 추운 겨울 온수를 사용하려면 약간의 시간만 기다리면 되었다. 금방 따뜻한 물이 나와서 아침 세안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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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침대에서 나 혼자 굴러다니기.

 2층으로 올라갔다. 일본의 가옥은 2층 구조에서 계단이 다소 가파르다. 이것만 조심하면 딱 좋을 듯. 

2층으로 올라가면 더블베드 2개가 있었다. 그리고 침실 공간은 내 생각보다는 넓었다. 어느 침대에서 자도 좋지만, 나는 조명이 있는 침대를 선택하고 침대에 열심히 굴러다니며 나 혼자 열심히 더블베드를 즐기고 있었다. ㅋ

 짙은 갈색의 이불은 보들보들한 감촉이 무척 좋았다. 이 공간은 4인 정도 지내기에 딱 좋을 것 같았다. 물론, 그런 것도 모르고 그냥 덜컥 예약해버린 나지만 ^^; 뭐, 가끔은 혼자라도 4인 공간에서 널찍직하게 지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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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카이 호텔은 일반 호텔과는 다르다. 분명한 점은 세카이 호텔은 일반 주택가의 곳곳에 깊숙이 분포되어있다. 그러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소음 부분.

"In this area, there are lots of elderly people. After 12AM, is time to sleep for them. please cooperate to be quiet on that time." 자정이 넘어가면 조용해 달라는 권고 사항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내가 여느 호텔과는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밤새도록 왁자지껄하게 지내길 원한다면, 세카이 호텔은 당신의 여행에 적합한 숙소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의 여행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USJ에 아침 일찍, 또는 오후 늦게 방문하거나, 또는 현지인의 공간에 침투(?)하길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니시쿠조역을 기반으로 하는 오사카 여행에 세카이 호텔이 매우 적합한 숙소가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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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의자. 소파보다 난 여기가 더 편했다. 딱 1개, 이 의자는 거실에 있었다. 푹신하고 신축성 있어 앉을 때 그 느낌이 무척 좋았다. 의자의 앉는 부분이 경사진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앉을 때 그 느낌이 이상했는데, 오히려 힘을 빼고 가만히 의자에 기대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이 의자 어디에 파려나... 내 방 한구석에 두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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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 면을 잠시 볼 수 있었다. 니시쿠조에서.

 주택가와 유동인구가 있는 니시쿠조역의 조화는 무척 좋았다. 조금만 걸으면 조용한 주택가였고, 조금만 걸으면 교통편이 편리한 니시쿠조역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로변까지 나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어느 집의 아기자기한 장식품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집만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집마다 집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장식품들이 있었다. 자전거의 나라 답게 자전거를 쉽게 볼 수 있었고 추운 겨울 아침의 찬 바람을 뚫고 바쁘게 출근길을 재촉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다. 장갑을 야무지게 착용한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유치원으로 향하는 엄마와 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나는 흐뭇해지는 마음이 절로 들기도 했다. 작은 식당들이 즐비했던 골목에서 내가 카메라를 꺼내자, 열심히 꼬치를 굽던 아저씨가 나를 쳐다보기도 했다. 아마도 낯선 이방인이 흔치 않았던 니시쿠조여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그랬다. 니시쿠조는 USJ를 가기 위해 갈아타는, 여행객이 많이 거치는 곳이었다. 딱 거기까지였다. 그 주변 동네는 여행객과 만날 일이 많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세카이 호텔로 인해 니시쿠조의 풍경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Alice의 추천 여행 길 w/ music Youtube

아이유의 "마음"을 들으며 걸었던 니시쿠조의 여러 골목길은 나에게 뻔한 오사카 여행에서 다른 감성이 전해지기에 충분했다. 내가 세카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도 딱 그 지점에 있다. 인증사진과 뻔한 장소에 가는 것만으로 자신의 여행을 증명하기보다는 이번에는 남들과 조금 다른 "골목길에서 자신의 여행을 증명"해보는 그 재미를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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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hapin 2018.01.17 14: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호텔인데 가정 집이네요. 신기해요. 그냥 호텔은 방만 있어서 답답한데, 여기는 거실도 있고 부엌도 있으니 좋아보여요~

    • LovelyAlice 2018.01.17 17:00 신고 수정/삭제

      저도 그렇더라고요. 호텔은 룸만 있어서 좀 답답한데 거실도 있고 부엌도 있고 좋았어요~

  • lifeflo 2018.01.18 21:2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여기 애들이랑 같이 지낼만한가요?
    호텔은 답답하고 좁은데 여기는 집 같아보여서 여기 관찮아보이네요

    • LovelyAlice 2018.01.22 20:43 신고 수정/삭제

      애들이 지내기에는 이런 집이 괜찮을 것 같아요. 일본의 가옥들은 계단이 가파르니 그 부분만 조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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