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는 것을 보니 점점 봄이 오나 보다. 나는 지난겨울 동안 목감기에 건조한 코에 꽤 고생했다. 겨울이면 이런 현상을 어느 정도 겪기는 했지만, 이번 겨울은 유독 힘들었던 것이 내가 건강관리를 잘 못 했나 보다. 수건을 물에 적셔서 방안에 걸어두니, 다음날, 바짝 마른 것을 보고 나는 엄청 놀랐다. 이렇게 건조했구나...... 그런데 내 직업은 종일 말하는 직업이고, 비염은 점점 심해지고.... 수건보다는 그래도 지속해서 주변에 둘 수 있는 가습기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휴대할 수 있는 가습기를 알아보다 도라에몽 미니 가습기를 발견했다. 나는 이것을 보자마자 귀여워 더 제품 비교를 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다. 휴대가 간편하고, 딱히 가습기 내부를 청소할 필요가 없을 것! 이 2가지 조건만 맞으면 가습기를 구매해야겠다 생각했었던 찰나에 도라에몽 미니 가습기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옥션에서 필터 5개 추가 구매해서 총 13,320원에 구매 완료. 본 제품은 1만 원도 안 했고 무료배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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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횟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필터를 갈아주면 된다. 그래서 구매하는 김에 나중에 따로 구매하려면 배송료 내고 해야 하니, 그냥 본 제품 구매할 때 추가로 5개 구매했다. 약 1년은 사용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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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가습기이기 때문에 휴대성은 좋아 보였다. 다만 도라에몽 미니 가습기의 크기가 작다 보니

1. 가습이 아니라 물방울이 형성되는 것은 아닐까?

2. 가습량이 너무 작은 것은 아닐까?

3. 쉽게 고장 나는 것은 아닐까?

4. 가습이 되기는 할까?


이 4가지가 제일 걱정이었다. 내가 직접 사용해보니 

1번 NO!

2번 큰 가습기보다야 가습량이 많지는 않아도, 크기보다 꽤 괜찮았다.

3번 아직은 뭐.. 고장 없다.

4번 내 방이 하나 정도는 괜찮았다. (방이 크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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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방식이기 때문에 USB 꽂을 수만 있다면 모든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작동이 될 때면 LED가 들어오는데, 정작 사용할 때는 저렇게 에몽이 머리 안에서만 LED가 나오기 때문에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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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쉬운 점은 고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에몽이 머리와 받침대가 딱! 하고 조립되면 좋겠다. 뭐 그렇다고 저 부분이 고정되지 않아서 딱히 불편한 점? 은 없긴 한데... 그냥 예쁘게 고정은 안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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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둘 때 저 USB 연결선만 건들지 않으면 무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딱히 정해진 컵이 아니라 물이 담겨있고 필터가 적셔질 수 있을 정도의 높이라면 머그잔도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귀찮은 가습기의 내부 청소 같은 것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필터만 갈아 끼우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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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분사가 약하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분사가 제법 좋다. 배경이 어두워야 저 분사가 잘 찍힐 텐데, 도통 어두운 배경지가 집에 없어 그냥 초록색 핸드폰 케이스를 배경으로 잠시 두고 찍어본다. 그런데,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보다도 사진이 너무 분사가 안 되는 것처럼 나왔네..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분사력이 좋다.


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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