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여행입니다.


송상현 동상이 있었던 곳을 넓게, 시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 또한 송상현이라는 세글자를 그대로 부르고 있습니다.


송상현 광장은 무엇보다도 일반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탁틔인 넓은 광장의 모습과 더불어서 잔디밭이 구성되어있어요. 이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라서, 날씨 좋은 날, 잔디에 앉거나 누워서 자신만의 휴식세계에 빠져들 수가 있어서 많은분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부산 송상현 광장>


- 주소: 부산진구 중앙대로 818(전포동)

- 연락처: 051-850-6081

- 공식홈페이지 : http://www.songsanghyeon.com/song/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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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역에서 8번출구로.


부전지하철역에 도착해서 8번출구로 나가면 100m도 채 되지 못한 거리에서 바로 송상현 광장이 시작됨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보지 않으면 왠지 멀 것 같지만, 실제로 지하철역에서 엄청 가까워서 많이 안걸어도 돼요. 여유가 되시면 서면 역에서 부전역까지 걸어와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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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서 하면 안되는 것 3가지!


1. 애완동물 출입금지 : 잔디 외에는 출입가능합니다.

2. 텐트(그날막) 설치 : 이거한다고 잔디 상하게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ㅠ0ㅠ 햇살이 싫으시면 나무그늘이 있는 잔디밭으로 가세요.

3.  하이힐 착용 후 걷기 : 아.. 이거 정말 최악이죠. 하이힐 때문에 잔디들이 다 짖이겨져요. 그럼 잔디가 죽던지 상하던지 둘중 하나가 될 게 뻔하고요. 운동화는 괜찮아요. 그런데 하이힐은 절대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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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큰광장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도 있고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맞은 편 계단에는 멋진 그림이 있고요, 아이들이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트를 공간 제약없이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광장입니다. 그리고 힘들면 잔디가 있는 공간의 벤치에서 쉬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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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광장의 가장 큰 매력은 이 잔디예요. 곳곳에 잔디가 있어서 눈이 한결 편안해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더라고요. 너른  벤치여서 답답하지 않고요, 다만, 벤치가 있는 곳에는 햇볕 가리개같은 것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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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작은 냇가를 만들어서 양 옆으로는 길죽한 가로수들이 늘어서있는 곳입니다. 그늘이 제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햇살이 따가울 때면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쉬고 있어요. 철 없는 아이들이 냇가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얕은 물이라도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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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양 옆에는 잔디밭이 깔려있어요.

선큰광장에서 실개천 방향을 기준으로 볼 때, (냇가가 있는 방향=) 왼쪽 방향으로 그늘이 풍성하고, 잔디가 넓기 때문에 (오른쪽 잔디에는 식물들이 심어져있어요) 많은 분들이 왼쪽에서 쉬고 계셨어요. 잔디밭을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적은 도시의 삶에서 이런 잔디는 참 좋습니다.


이전에 스페인 여행에서 레티로 공원(리뷰http://lovely-days.co.kr/546) 잔디가 무척 부러웠었어요. 뺵뺵한 빌딩이 있는 마드리드라는 도시에서 넓은 레티로 공원은 정말 무더운 스페인의 날씨를 잊게해주는 오아시스 같았거든요. 그런데 송상현 광장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니 좋아요 ㅎㅎ 단점이라면 저희 집에서 좀 멀다는 거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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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에는 돌 물고기가, 하늘에는 노랑 풍선이 매달려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둘다 예뻐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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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에티켓


잔디밭만 아니라면 애완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습니다. 단,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주어야 겠죠?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하시려면

1. 무조건 목줄 or 가슴줄 착용하셔야 해요

2. 배변용 위생봉투 잊지 마시고 배변은 꼭 치워주셔야해요~

3. 일단 사납다고 알려진 개들은 입마개를 하셔야합니다.

사납다고 알려진 종류중에서도 순한 개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아마도 주변 사람들이 두려워할까봐 그런게 아닐까요? 아님 이런 종류들은 정말 산책하기 힘들 만큼 으르렁 거리면서 사나울까요? (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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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30일 - 5월 15일은 부산연등축제가 진행됩니다. 부산연등축제는 부산에서 송상현 광장/ 광복로/ 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되는데요, 지역마다 날짜가 약간식 상이합니다. 참고하세요~

지금 송상현 광장은 한창 진행중인데요, 밤이면 이 한지로 만든 예쁜 모양의 등들이 빛을 발할거라고 하네요. 아직 밤에 와보질 않아서 직접 보질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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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품마다 구체적인 설명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이해하기에 좋겠죠?

우리가 알만한 캐릭터도 있지만, 이건 뭐지? 하면서 설명을 읽어보면 이해하기 좋은 캐릭터들도 있었습니다.

아, 이 모든 연등은 한지로 만들었어요. 만지시면 손상됩니다!









생각외로 한지로 다양한 색감과 모양이 만들어져서 하나의 등으로서 전시되어있어서 볼거리 가득했습니다.

포토존도 종종 있어서 아빠와 아이가 사진찍는 모습을 보니 저 어릴 적 생각나더라고요. 참 사진 많이 찍었는데, 당시에는 부모님이 저와 제 동생을 찍어주셨는데 지금은 제가 열심히 찍어드리고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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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광장의 매력은 잔디


이 곳은 잔디광장입니다. 잔디가 촤~악~ 펼쳐져있씁니다.

햇빝 가리개는 유일한 나무! 그늘막 설치가 안되기 때문에 나무 근처에서 햇빝을 피하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

잔디위에서 아장아장 걷는 아기와 엄마, 모녀가 함께 걷는 모습도 보았고요, 다들 각자의 지인 또는 혼자서라도 이 잔디를 즐기고 있었어요.











저도 열심히 잔디를 느꼈어요.

푹신푹신해서 참 좋습니다. 보는 내내 눈도 확실히 덜 아파요.

자연은 항상 인간에게 이로운 것을 주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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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가 참 싱그럽죠?

우연히 잔디 찍다가 찍힌 아기와 엄마. 자연스레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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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둘러보다가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즐겁게 바삐 걸어가는 견공을 만났습니다. 

보통 주인이 견공의 줄을 조절하는 게 (인간들에게는)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견공들은 스스로가 주인을 이끈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이끄는 것이라고. 위 사진의 주인공인 이 녀석도 가만히 보니 저 멀리서부터 헥헥 거리며 열심히 주인을  이끌고(있다고 생각함) 있더라고요. 얼굴을 자세히 보니 활짝 웃고 있네요 ㅎㅎ

강아지는 사람처럼 웃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 얼굴이 즐거워서 웃는거라고 해요. 귀엽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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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인 생각으로는 송상현 광장에는 낮이든 밤이든 언제가도 지금 시기가 딱 좋을 것 같아요. 낮에는 싱그러운 잔디와 자연스러운 태양아래의 예쁜 등을 실컷 볼 수가 있고, 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연등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축제가 없는 날도 언제든 들려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은 송상현 광장

진짜 꼭 가셔서 잔디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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