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여행

비행기를 놓치는 것은 하기 싫은 경험이다.

여행 중에서 기억나는 독특한 경험 중 하나는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었다. 두바이에서 카이로로 이동하던 중, 비행기를 놓쳐버렸다. 카운터 항공권 발급 시간이 보통 국내는 20분 전, 해외 출국은 40~50분 전이지만 항공사마다 다르다. 나는 출국 시간 50분 전에 도착해서 아슬아슬하게 티켓 발급을 할 수 없었다. 사실 시계가 고장 난지 모르고 숙소의 시계만 믿고 있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던 것. 당시 나의 핸드폰은 잦은 나라 이동으로 시간이 제때제때 자동으로 변화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좀 느리던 터라 현지 숙소 시간을 항상 믿고 이동했었다. 그런데 이럴 수가.. 현지 숙소 시계가 고장 난 것이었다니;;;


 어쩐지 숙소 시계를 보는데 왠지 싸~한 느낌에 이상해서 주변 사람에게 시간을 물었더니 헉.... 공항에 도착하면 아슬아슬하게 비행기 티켓 발급이 가능한 시간이었다. 부랴부랴 짐을 싸고(라고 적고 여행용 가방에 쓸어 담는다고 읽는다......) 공항으로 날아갔지만 (두바이 국제공항은 왜 그렇게 넓던지.......) 내가 카운터에 도착하기 몇 분 전에 이미 카운터는 닫혔다. 당시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가장 낮은 클래스를 예매해 두었터라 환불조차 받을 수 없었던 상황......... OTL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와이파이 되는 곳을 찾아서 나는 노트북을 켰다. 오늘 이집트로 출발할 수 있는 (오늘 떠나기로 예정을 해두었고 그에 따른 숙소 예약을 다 해두었는데, 비행기 놓쳐서 호텔까지 밀려지면 보증금 다 날리고 줄줄이 비엔나처럼 슬픈 일이 발생할 예정이었다.) 비행기 티켓을 찾았다. 당일 날 땡처리 되는 두바이-카이로 항공권을 찾으니 익스피디아(Expedia)를 통해서 걸프 항공이 가장 저렴했다. 처음 듣기도 했고 낯설었던 항공사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제법 알려진 항공사인 듯했다. 아니, 뭐, 낯선 항공이고 아니고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나는 이것저것 따질 처지가 아니었기에 일단 VISA 카드로 결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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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카이로로 이동하는 땡처리 항공권 구매 완료. 이제 뭘 하나.

결제를 완료하고 나니 알고 보니 저녁 비행기였다. 원래 예정은 아침 비행기였기에 두바이 국제공항까지 부랴부랴 달려왔는데 저녁 비행기라서 일단 시간은 벌었다. 지금처럼 여행 경험이 많은 나였다면 남은 시간 동안 두바이를 더 둘러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결제가 제대로 된 건지, 내가 영어를 잘못 해석한 건 아닌지 불안감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두바이 국제공항에 죽치고 카운터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일만 했다. 지금 생각하면 완전 바보 같았다;;;


 저녁이 되고 걸프 에어 카운터가 오픈했다. 티켓팅한 결제서류와 E-ticket을 가지고 카운터 열리자마자 갔다. 그리고 티켓 발급  완료!  직원이 한참을 조회해도 내가 결제한 자료가 안 나온다고 했다. 하... 불안하게시리... 직원이 나에게 어디서 결제했는지 확인하고 키보드를 몇 번 두드리시더니 "여기 있네~" 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안도감이 밀려왔다.

걸프 항공사는 허브공항인 바레인 공항이다. 그러므로 저의 노선은 두바이-바레인-카이로였다! 예상치 못한 일정으로 나는 세상 처음 바레인 공항(경유지만)에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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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에어 광고노선을 보니 생각보다 많이 취항하고 있었다. 역시나 세상은 넓고 다양한 항공사가 존재한다. 바레인 여행하고 싶은데 이렇게 경유로만 스쳐 지나가다니 아쉬울 따름이지만, 어쨌든 놓친 비행기를 대타 할 비행 스케쥴을 구할 수 있었다는 데에 감사하며 다음을 기약해야지 뭐. 다음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ㅠ0ㅠ 무사히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기쁨과, 처음 보는 항공사에 탑승해본다는 설레임이 작용하기 시작했다.






걸프 에어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린 후 짐을 찾으면서 걸프 에어 광고를 보았다. 뭔가 이색적. 혹시나 해서 유튜브에 찾아봤으나, 내가 봤던 광고는 아니었지만 걸프 에어 광고가 있어서 유튜브 영상으로 첨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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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바레인까지는 가까운 거리.

두바이에서 바레인까지의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가까운 거리여서 그런지, 간단한 기내식이 나왔다. 샌드위치와 비스켓 그리고 과일 음료수. 나는 무척 맛있게 먹었지만, 밤 비행기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대부분 즐겁게 먹지 않았다. 안 먹을 거면 나 주지....


한국 승무원들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내가 탔던 비행기에서는 만나 뵐 수는 없었다. 내가 탑승한 비행기의 승무원분들이 한국분들이 아니어도 무척 친절하셨고, 꽤 꼼꼼하게 손님들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까운 거리였지만 작은 비행기에 개인 모니터가 존재한다. 와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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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흐림... 크게 할 수는 없으나 너무 작으면 무슨 사진인지 알 수가 없어서 크기 조절의 딜레마에 빠지게 만든 사진 한장...



바레인 공항에 도착. 새로운 문제가 발생

 나의 노선은 두바이 - 바레인 - 카이로였다. 바레인에서 카이로로 갈 때 갈아타야 할 비행기 탑승 여유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큰 문제... 바레인 공항에서 30분인가 40분 만에 카이로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 했다. 그런데 바레인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연착된 상태였고 카이로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게이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몸수색 및 보안 검색을 하고 이동해야 했다. 문제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그 밤에 환승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 줄 생각도 못했다.) 환승하려고 대기하고 있던 터라 직원들 말조차 들리지 않았다.


 분명 직원들은 영어로 "이집트 카이로로 환승 하시는 분들은 이쪽으로 오세요"라고 했었겠지만, 동 시간대에 다른 환승을 해야 하는 사람들을 인솔해야 하는 직원들의 아랍어, 영어 기타 등등??? 암튼 제가 잘 모르는 언어와 겹치게 들리면서 제대로 정신 상그러웠다. (◀ 부산 사투리지만.. 암튼 제 기분은 딱 요랬다.)


 게다가 수많은 인파를 뚫고 내가 타야 할 탑승 게이트까지 이동하는데, 더 큰 문제는 환승해야 하는 바레인 공항에서 타야 할 탑승게이트를 알려주게 되었다. 그러니 탑승 게이트까지 직진이 불가했다. 이동하는 중간에 인포메이션에 들러서 탑승게이트를 확인하고 몸수색 및 짐 검색하고 중간 환승 경유지? 같은 데서 기다렸다가 인파를 뚫고 뚫어서 탑승구 쪽으로 달려갔다. 보통 전광판에 탑승 게이트가 자연스레 뜨기도 하지만, 적어도 탑승 게이트 근처까지 가는 동안 전광판은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싶은 말은.....

하마터면 이 대체 비행일정마저 놓칠 뻔 했다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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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탑승한 카이로행 비행기

 카이로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는데 기내가 훨신 넓어졌으나.. 어찌 된 게 화면은 개인 모니터가 아니었다. 비행기 넓은 것보다 개인 화면이 더 좋은데. 두바이에서 바레인이 약 1시간 20분 정도 거리라면, 바레인에서 카이로는 약 3시간 거리. 

걸프에어여서 그런지 두바이에서 바레인으로 갈 때도 사람들이 많았다. 자국민들이 귀국하는 길이었던 것 같다. 바레인에서 카이로로 가는 길의 비행기에서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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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에어 기내식

나름 장거리 국제선이어서 그런지 기내식이 잘 나왔다. 중동에서 출발하거나 중동 국가의 비행기일 경우에는 고기에는 약간의 향신료가 강한데, 나는 당시에 잘 먹었다. 뭐, 워낙 내가 먹성이 좋기도 하지만, 내 기억에는 특유의 강한 향신료가 안 느껴졌었다. 사진에서 보기에는 뭔가 별로~ 처럼 보여도 꽤 맛있던 기내식. 길쭉한 쌀에 양념이 잘 된 볶음밥 그리고 두 덩이나 되는 고기가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서 좋았다. 같이 제공된 샐러드(왼쪽 위에)와 디저트로 음료수와 빵, 그리고 잘 발라먹기 좋은 버터까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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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에 대한 환상이랄까. 왠지 저 그림 같은 글자를 줄줄 읽는 사람이 현지인이 아니라면 뭔가 신비스러운 사람처럼 보일 것 같다 ^^ 그렇지만 배울 엄두는 도저히 나지 않는 저 글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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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아시리아에서 매사냥은 지금으로 말하자면 스포츠이자 고급취미였다는 증거가 있다. 아랍에미레이트에서도 매는 국보급으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부다비에는 매를 위한 전용 병원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아부다비에 가게 된다면..(그게 언제일까) 한번 들러보고 싶다. 걸프에어의 VIP 멤버쉽 이름이 펠콘(매)인 이유도 이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비행기 꼬리에도 멋진 펠콘의 날개가 그려져 있다.


드디어 힘겹게 ㅠ0ㅠ 카이로에 도착했다는 생각과 더불어서 잠깐 날 데려다준 걸프에어에 감사하며~ 

언제 또 탑승해볼지 모르겠으나, 다음에 또 탑승할 기회가 된다면 걸프에어는 구면인 친구를 만난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

(한국은 취항하고 있지 않아서 탈 일이 있을까 싶지만;;;;) 바이짜이찌앤!





누군가의 도움을 청한 메일을 받다.

이 여행 글은 벌써 몇 년 지난 글이다. 그 당시에 두바이에서 이집트로 가는 여정에서 걸프에어를 탑승했었던 기억을 포스팅했던 것인데, 2017년 3월, 나에게 이런 이메일이 왔다.

 저는 alice님을 평소에 알고있었던 사람은 아니구요... 마닐라에서 바레인을 경유하고 카이로로 가게 됐는데 바레인에서 40분만에 경유해야한다는 걸 알고 인터넷에 서핑을 하다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인 적이 있으셨던 글을 보고 alice님을 알게됐어요.. 제가 해외여행에 익숙한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별거 아닌 일에 질문안했었겠지만, 전 항공권 예약도... 체크인도... 해외여행도... 모든 게 처음인 해외여행 새내기랍니다. 40분은 불가능하다는 주변 말씀에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무척 고민인데요. 혼자 가는 여행이라 함께 고민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네요.. 혹시 바레인국제공항에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ㅠ 전자티켓을 보니 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디 게이트로 가야한다는 표시도 없네요...  


 이렇게 걱정 가득한 이메일을 받고 나서 나는 기억나는 대로 답 메일을 보냈다.

일단.... 바레인에 내리게 되면 무작정 뛰세요... 어디로 뛰냐고요? 그냥 사람 많은데로요. 

그래도 어디로 뛰어야 할지 애매하다면,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있을 만한 곳으로 감으로 찍어서라도 뛰세요;;;;;;;;;;;;;;;;;;;;;;;;;;;;;; 

그리고 티켓 들이밀면서 이 뱅기 타려면 어느 게이트 가야하죠? 라고 물으세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하면, 전광판을 3분마다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저처럼,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목격하고 길을 헤매신다면, 직원 같은 분 아무나 붙잡고 계속 물어보세요. 그리고 만약에 게이트 확정되면 일단 뛰는 겁니다. 중간에 몸 수색까지 받으려면 시간 제법 모자라요. 


저는 그 당시에 바레인에 도착하는 시간마저 제 시간이 아니라 늦었던 터라.... 저는 저렇게 미친듯이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캐리어... 진짜 불편 그 자체였어요. 손에 최대한 짐을 줄이세요. 


이제는 오래된 기억이라 그리 상세하지는 않습니다만, 유일하게 제가 계속 뛰었던 것, 인포메이션 도착하자마자 티켓 들이밀고 게이트 어디냐고 외쳤던 것 정신없이 인파를 뚫고 갔었던 것 기억이 나고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게이트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몸수색이 아닌데) 길을 정리한답시고 직원이 길을 가로막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소리치면서 비행기 출발한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보내준 기억이 슬며시 나고요 


솔직히 바레인 공항 크기가 얼만큼 큰지 지금도 감이 오지는 않습니다만, 아마 저에게 "바레인 공항 크기가 인천공항 크기 정도일거야"라고 누군가 이야기 해주었다면 저는 그냥40분 포기했을겁니다. 인천공항 크기라면 끝에서 끝까지 뛰어가도 40분 맞추기는 힘들테니까요. 아마 그정도 크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그래도 제법컸던....;;; 


비행기 문은 출발 10분전에 닫힌다는 생각으로 미친듯이 뛰길 권합니다. 뭐, 가장 좋은 상황은 연착도 일어나지 않고, 공항에 사람도 별로 없고, 인포메이션 딱 도착해서 탑승 게이트 한번에 알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니 그렇게 되시길 바랄게요 ^^ 


만약에 미친듯이 뛰어서 탑승게이트에 도착했는데, 아슬아슬한 시각에 도착해서 비행기 문이 닫히고 있거나 그런 상황이라면 뛰면서 소리치길 권합니다... 이건 바레인 공항이 아니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인데요, 이스라엘은 몸 수색하느라 연착이 너무 심해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 비행기 제 눈앞에서 (탑승구가 닫힘;;;;) 놓칠 뻔 했어요. 그때 저 멀리서 미친듯이 뛰면서 소리 질렀더니 닫히던 탑승구 문이 다시 열리더군요. (물론 승무원이 절 열심히 째려봤습니다;;;;;;;;;;;;;;;;;;;;;;;;;)

라고 답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몇일 뒤 그 분의 답 메일이 다시 왔다.  지금도 바레인을 경유하는 비행일정에서는 연착이있다는 것을 그 분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여행을 갔다오기까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아닌가하고 요즘들어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분들 중에 한명인 alice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같아서 이렇게 다시 메일을 보내게 됐습니다. 

바레인에 도착했을 때 저는 40분도.. 20분도.. 1분도 남지않은 경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연착이 되서 이미 -30분이 된 상태였습니다. 첫해외여행에 이를 어떻게 해야하는 생각에 alice님의 말씀이 떠올라서 일단 닥치는대로 공항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리고 transit 입구에 보이는 정장을 입은 여성과 남성한테 "Egypt??!! Yaah Egypt!!!"라고 소리질렀고 저를 한쪽 길로 안내하더라구요.. 이 사람들은 저같이 Egypt행 비행기를 타야하는 승객을 안내하기 위한 분들이셨던 거에요. 

땀을 뻘뻘 흘리며 저는 출발 1시간 정도가 지연된 이집트행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alice님이 아니었다면 전 울상을 지으며 반쯤 포기했을 것같네요.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대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어요! 여행에 별일없이 이곳에 있을 수 있게 해주신 alice님께 감사드립니다.


내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 줄이야.....ㅠ0ㅠ  사실 나에게 이메일로 여행에 대한 문의를 하지만 이런 답 메일을 주신 분은 없었다. 한국에서 취항하지 않는 걸프에어이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이 탑승하지는 않더라도 해외에서 바레인을 경유하는 경우에 걸프에어를 이용한다면 이런 연착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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